아침에 일어나 와이프와 오전에 "관상"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좋은 날씨에 나들이를 결심하고, 한강으로 조용한 휴식을 청하러 짐을 챙겨본다.
늘 그랬듯 최대 간편모드로 가족과 나들이시에는 후프를 준비한다.
후프와 체어2개, 돗자리, 그리고 도시락을 가지고 한강으로 나간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강은 한산하다.
그리고 평일에 느끼는 휴식의 기분은 주말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도시락을 먹고 원이와 함께 시원한 날씨를 즐기는 중.
이런 한가하며, 평화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얼마나 많을지 한번 생각해 본다.
자전거를 막 타기 시작하면서, 한참 재미에 빠져 있다.
이제 곧 가족모두 자전거를 타고 한강 나들이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다.
평일 오후에 한강나들이 참 기분좋은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