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내지는 못했지만, 하루정도의 년차를 내고 포천에 있는 유식물원으로 향했다.
예약은 없이 전날 전화로 확인하여 간단히 인터넷 예약을 하고, 다음날 바로 캠핑장으로 향했다.
정신없는 업무를 뒤로 하고, 가족들과 진정한 힐링을 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며 캠핑장비를 정리해서 출발했던 여행이었다.
오락가락 하던 궂은 날씨덕에 캠핑장에서는 소나기성 비가 왔다 갔다 했었지만, 2박3일로 잡은 여정은 여유로웠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새로운 식구인 MSR Zing도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었다.
역시 Zing의 장점은 구매전 예상했던 것과 적중한 공간의 적절할 활용성이다.
렉타타프로는 구성하지 못하는 공간활용을 Zing은 훌륭히 커버한다.
첫설치라 약간은 그런 활용을 잘 했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 만족했던 기억이다.
데크사이즈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어메니티돔과 Zing을 설치하고도 여유공간이 남는다.
겨울용으로 사용되는 보네이도 서큘레이터를 가지고 나왔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효과를 보여주었다. 선풍기 보다는 직진성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단 단점은 목이 돌아가지 않는다는것..
사이트 위에는 글램핑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식물원의 사이트 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펜션들도 잘 구성되어 있다.
오락가락 하며 쏟아지는 비로부터 우리가족을 지켜준 든든한 Zing Tarp.
색감과 모양도 이쁘고 성능은 기대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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