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의 마지막에 광릉으로 향했다.
광릉은 오토캠핑 두번째 만남으로, 집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캠핑장 시설도 무난해서 자주 찾아보게 되는 곳이다.
포스팅이 밀리니 기억도 잘 나지 않고 그때의 느낌을 더듬어 글을 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좀 귀찮기도 하고..
웬만하면 바로바로 포스팅 하자고 마음을 먹는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일찍 도착하였지만 이미 많은 캠퍼분들이 계셔서 파쇄석 자리에는 그리 좋은 곳은 남아 있지 않았다.
좀 좁은 곳이지만 조용해 보이는 한가진곳으로 자리를 잡고 세팅을 마무리 한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재미를 위해 뽑기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 의외로 재미를 못보고 만다. 시작은 그럴싸 했다.
옴니의 이쁜 심지불을 오랫만에 바라보니 참 보는것만으로도 만족감이 상당하다.
집에서는 하지 못하는걸 캠핑장에서는 많이 해보게 되는것 같다.
물도 끊여서 따뜻한 커피도 마신다.
광릉솔개는 집에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참 마음에 드는곳이다.
언제나 오고 싶을때 올 수 있는 그런곳이다.
1박2일로 잘 쉬면서 즐겼던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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