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쌈지길 - 봄의 문턱에서..

금요일 오후 외근 후,
바로 퇴근해서 들린 곳 인사동 쌈지길.

근처에 들릴만한 곳이 명동이어서 명동에서 스냅사진을 찍어볼려고 들렀지만, 
왠지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찍는다는게 약간 머슷했던지 결국은 인사동으로 와서 
사진찍기 편한 쌈지길로 들어갔다.

예전에도 느낀것이었지만, 사진을 찍는 대상은 일반인에게는 한정되어 있는것 같다.
카메라를 들고 어디든지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는것이다. (물론 동의가 있는 경우는 예외이다)

카메라를 들고 스냅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얼마나 찍을것들이 많은지..
하지만 실제로 촬영금지를 하는것도 있고, 예의상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마음편하게 찍기 위해 인사동 쌈지길로 명동을 지나 발길을 이곳으로 향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이런생각이 들곤 한다.
"소중한 현재의 시간을 한장의 사진과 함께 추억으로 간직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답다."
- '14.3.14 인사동 쌈지길 봄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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