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취미생활을 돌아보면..
사진을 먼저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사진 취미는 첫째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의 사진을 담기 위해 빠른 셔터스피드를 만족하는 DSLR을 구매하면서 시작된 것 같다.
아이들을 찍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만..
두번째 취미의 시작은..
운동을 핑계삼아 시작된 자전거..
2년 열심히 탔다.
집에서 한강까지를 시작으로, 반포대교까지, 여의도까지, 행주대교까지, 한강을 한바퀴돌고,
하트코스를 돌고, 야간에도 열심히 타고, 겨울에도 열심히 탔다..
3년 정도 지나니 잘 안타게 됐다..
세번째 취미의 시작은..
캠핑이다.
결혼전 본가에서 썩고 있는 텐트가 아까워, 직장동료랑 신도를 가서, 20년만에 캠핑을 갔다.
계속해 볼 요량으로 잠시 쉬고 계신 동서형님의 텐트를 빌려 여름에 가지고 갔다.
가족과 장봉도를 간다. 장작을 피울때 좋아 하는 와이프를 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다..
수많은 장비들, 열심히 사고, 바꿈질 중이다.
장비가 세팅되기 전까지 이 짓은 계속될 것 같다.
"동계, 간절기, 하계, 솔캠... "
사진, 자전거, 캠핑을 같이 해 볼 생각이다.
이 세가지 취미를 같이 하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한다.
그리고, 캠핑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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